MISSION-009: 신형 슈트 운송 임무
1. VIP로 모십니다
미션 정보:
크리스틴: 제독님의 명령으로 신형 슈틀르 가지러 온 것까진 좋았는데... 우린 왜 늘 이런 식으로 풀리는 걸까요?
권장전투력: 562601
승리조건: 적의 전멸(화물 상자 파괴 시 실패)
클리어 보상: +69700 골드
소모 AP: 30
턴: 12
팁: 2번째 필드에서 나오는 골드 큐브는 평범한 골드 큐브입니다.
획득 픽시: 에이프릴
미션 스토리:
(플레이어): 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제 좀 진정된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면 된다고?
미나: ...
(플레이어): 뭐야 표정이 왜 그래?
빨리 얘기해 봐. 이제 우리 어떡하지?
미나: 어떡하긴요. 쫓아가서 가져와야죠.
(플레이어): 그러니까 어디로 가면 되는데?
미나: 그건...
율리아: 근방에 제국군의 비밀 기지가 있으니 가보는 게 어떻소?
(플레이어): 좋은 생각이다.
...는 근방에 비밀기지가 있는 걸 네가 어떻게 아는 거야!
율리아: 일전에 돌아다니다가 본 적이 있소.
(플레이어): 군사 훈련소에서 나와 행방불명 됐을 때 이야기인가.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돌아다닌 거냐 너.
율리아: 아무튼, 이 근방에서 사라졌다면 그 비밀 기지뿐이오!
본관을 믿고 가보시오.
(플레이어): 하아아아아.
(지금으로선 지푸라기라도 잡는 수밖에...)
나레이션: 일이 이렇게 된 것은 전부...
프레이야 제독님 때문이다.
[며칠 전]
(플레이어): 네? 신형 슈트 운송 말씀이십니까?
프레이야: 이번에 Kali's Child에서 개발한 신형 슈트를 우리가 독점 구매하기로 했다.
(플레이어): Kali's Child라면... 독점 판매는 안 하는 기업 아니었습니까?
프레이야: 그런데 웬일인지 이번엔 하겠다고 하더군.
아무튼, 기술을 점유해서 나쁠 건 없으니 구매하기로 했다.
바나헤임 인근의 공장에서 이제 완성되었다고 하니, 게피온으로 가져오도록.
(플레이어): (운송 업무인가.)
네, 알겠습니다.
카넬: 함장님, 잠시 후에 바나헤임 공장에 도착 예정입니다.
(플레이어): Kali's Child 쪽에서 마중 나온다고 했는데, 사람은 없어?
카넬: 음, 네. 따로 안 보입니다만.
...엇?!
하, 함장님! 큰일입니다! 공장이 폭파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 뭐라고?!
레아스: 저희가 돌아보고 올게요!
[잠시 후]
레아스: 마스터! 공장 안에서 제국군의 흔적을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제국군이 공장을 먼저 습격한 것 같아요!
(플레이어): 뭐? 그럴 리가!
카넬: 아무래도 연합과 독점 매매를 진행한 사실이 알려져서 보복당한 것 같은데요?
(플레이어): 자, 잠깐! 그럼 슈트는? 우리가 가져오기로 한 신형 슈트 말이야!
레아스: 고, 공장 안엔 아무것도 없어요. 텅 비었어요.
(플레이어): ...
아아아아아아아아!
(플레이어): ...였던 것이다.
미나: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제독님 잘못은 아닌 것 같은데요?
(플레이어): 가끔은 나도 속 편하게 제독님 원망 좀 해보자!
아무튼, 젠장! 그 비밀 기지에 신형 슈트가 없으면 난 끝장이야!
신이시여! 없으면 비슷한 슈트라도 만들어 주십시오! 제발!
카넬: 뭐 그럼 일단 출발하겠습니다.
율리아: 와아, 찬성이오!
나레이션: 그렇게 우리는 슈트를 찾으러 갔다.
[전투]
(플레이어): ...잠입 성공.
잠입이 문제가 아니라 슈트를 되찾아야 하는데.
오셨는가.
크리스틴: 함장님! Kali's Child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 상자가 보입니다.
슈트뿐만이 아니라 공자에 있던 화물은 다 가져왔나 봐요.
(플레이어): 공식적으로는 비밀로 하고 있지만 Kali's Child도 제국에 슈트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야.
그런 제조사의 공장을 털어버리면, 앞으로 슈트 매매에도 차질이 있을 텐데 무슨 생각이지?
크리스틴: 더는 Kali's Child와 거래하지 않을 생각인 걸까요?
(플레이어): 글쎄다...
뭐, 제국군 사정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겠지. 우린 우리 화물이나 빨리 찾자.
아무튼, 남의 화물을 훔쳐가다니 완전 도둑놈들이라니까.
크리스틴: ...
(플레이어): 뭐, 뭐야. 그 시선은?
크리스틴: 아뇨. 함선 수리를 위해 제국군 보급기지에 방문했던 일이 생각나서요.
(플레이어): 하하.
아무튼, 저 화물 상자 안에 우리가 찾는 신형 슈트가 들어 있을지도 몰라.
화물 상자를 파괴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제국군 녀석들을 격파하자.
크리스틴: 네!
(플레이어): 제발 무사해주십시오, 슈트님.
저희 함의 운명을 위해서라도... 크흣!
[전투 종료]
(플레이어): 제국군 전멸!
크리스틴, 화물 내용물 확인해 봐.
크리스틴: 네, 네!
으음, 조사 드론으로 분석한 결과 신형 슈트는 들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역시 그렇게 쉽게 찾아질 리가 없지.
크리스틴: 일단 회수할게요.
(플레이어): 좋아, 픽시 부대는 다음 구역으로 진입한다!
크리스틴: 네!
(플레이어): 이런...
다들 화물 상자 옮기느라 바빠 보이네.
신형 슈트는 어떤 화물 상자에 들어 있는 거지?
제국군 병사: 앗! 여, 연합군?!
빠, 빨리 사령관님께 이 사실을 알려야 해!
크리스틴: 어, 어라?
제국군 슈트 하나가 골드 큐브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플레이어): 뭐지? 선물인가?
선물이면 챙겨야지, 뭐. 하하.
크리스틴: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화물 상자를 파괴하지 않게 주의하면서 제국군을 처리해주세요.
상황이 정리되면 조사 드론을 보내서 내용물을 확인하겠습니다.
(플레이어): 알았어!
크리스틴: 하, 함장님! 전방에 제국군 부대가 추가로 탐지되었습니다!
(플레이어): 화물 상자를 옮기고 있었나 본데? 후후, 딱 걸렸어.
크리스틴: 저희가 찾고 있는 신형 슈트가 들어있는 화물이면 좋겠네요.
(플레이어): 저 녀석들까지 포함해서 처리할 테니까 조사 드론 대기시켜 줘.
크리스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