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르입니다!
오픈월드 RPG라는 말에 두근거리며 기다렸던 트라하가 오늘 자정에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사전 다운로드를 하고 기다리는 그 마음이란...
근데 오류가 있어 3시에 긴급점검에 들어갔네요. ㅜㅠ
그런김에 리뷰 작성합니다.
사전예약을 안 했다면 먼저 캐릭터 생성을 하면 진영을 골라야하는데...
진영은 일단 불칸과 나이아드 두가지가 있습니다. 유형별 두드러지는 특징없이 사용하는 무기와 선택 가능 캐릭터 유형도 동일합니다. 다만 진영의 컨셉에 맞게 스킬이 미묘하게 다를지도 모릅니다.
다만, 후반부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PvP 컨텐츠와 진영전에서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영을 선택한 후에는 캐릭터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데...
캐릭터 유형마다 사용 가능한 3가지 무기가 다릅니다.
큰 체형의 여성 혹은 남성은 대검, 쌍검, 활을 다루고
작은 체형의 여성 혹은 남성은 방패, 너클, 지팡이를 다룹니다.
무기만 다를 뿐 각 무기들이 서로 유사한 역할을 맡도록 배분되어있습니다.
다만 무기 유형만 보았을 때, 작은 체구는 탱커와 서포터 등의 역할이 언듯 보이는 한편,
큰 체구는 주로 딜러 위주로 되어있는 듯합니다.
상세한 것은 플레이를 하며 보아야 할 듯합니다.
그렇게 유형을 선택한 후에는 커스터마이징으로 넘어가는데...
못하는게 없습니다. 다만 색에 약간의 제약이 있습니다만... 주색들은 식별 가능한 농도별로 있습니다.
눈, 눈썹, 속눈썹, 입술, 피부, 골격, 살 등 다방면으로 조정할 수 있어 PC 3D RPG 못지 않았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프리셋도 있으니 부담은 없을 듯합니다.
그러고 만들면, 컷신과 튜토리얼을 진행해야겠죠?
튜토리얼에서 마을NPC들을 구하는 척하며 움직이는 법과 스킬 사용법, 회피기 사용법을 배웁니다.
그리고서는 보스에게 대들다가 끔살당합니다.
죽은 건 아니고 아니고 죽다 살아나는 우리의 주인공!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튜토리얼을 벗어나고서는 세 개의 무기 중 단 하나의 무기만 다룰 수 있습니다.
미션을 어느정도 진행한 후 다른 무기들이 해금됩니다.
오픈월드라기래 미션과 컨텐츠 진행에 있어 많이 기대했던 부분인데...
일단 초반은 여느 모바일RPG와 같습니다.
무한 자동전투...
그 와중에 오픈필드니 본의치 않게 스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ㅜㅠ
메인 미션과 데일리 미션, 서브 미션을 진행하며 레벨 노가다를 해야겠죠...
데일리 미션이 근데 특이한게 미션을 행동력으로 구매해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행동력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기에 문제없지만 왜 있나 싶긴하네요.
아마 오토파밍하는 유저들을 일부 경계한 듯하지만... 잘 모르겠네요.
다시 전투로 돌아와서!
트라하의 스킬은 조금 특이합니다.
콤보와 스킬난사를 합한 형태같달까?
액티브 스킬의 경우, 첫 콤보 스킬이 있고 후속으로 연계 스킬이 뜹니다.
또한 단타로 사용 하는 스킬, 꾹 누르고 있어야 하는 스킬, 타이밍을 맞춰서 써야 하는 스킬 등 사용방법도 다양하게 섞어놨습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스킬마다 전투 경험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지팡이 무기의 꾹 눌러야 되는 홀드 스킬의 경우 홀드를 오래할 수록 전투경험치가 더 많이 들어옵니다.
패시브의 경우, 네 개의 슬롯이 있고 원하는 패시브를 사용하는 형식으로 유추됩니다.
스킬 외에도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올려 더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게 해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공격력, 방어력, 체력, 회복력 등등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특성은 무기레벨 8 이상에 해금되며 이후 무기레벨이 2개 오를 때마다 특성 포인트 1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기레벨이 나온 김에 레벨을 간략히 말하자면,
트라하에서 레벨은 무기와 전문 레벨이 각각 따로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가지 주력을 정하고 기르는 것이 후반부에 레이드 같은 컨텐츠에서 활약하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트라하에는 펫, 탈것 등등 외에도 정령이라는게 있는데요.
처음 말을 들었을 때에는 귀여운 정령들이 따라오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령은 일종의 성장 장비같군요.
카드형식으로 생겨서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빛, 어둠, 자연 속성들이 있고 각 속성마다 최대 두개씩 장비가 가능합니다.
정령들은 일부 스테이터스를 올려줍니다.
장착을 하기 위해서는 코스트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스킬은 제작 스킬로 제작관련 퀘스트와 승급 퀘스트가 별도로 있습니다.
채집과 제작으로 레벨을 올리고 보다 좋은 아이템을 만드는 식입니다.
그리고 채집과 제작에도 행동력이 소모되니... 행동력은 버리는 것 없이 잘 써야 되겠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메케니즘은 채집은 일종의 미니게임처럼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낚시의 경우 표시된 범위 안에 머무르면서 게이지를 채워야 채집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즐겨볼 것이 많아 추후 또 포스팅을 해야될거 같네요.
일단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자면, 트라하는
"기대했던 오픈월드는 없지만,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 다채로운 전투방식이 기대되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이제 긴급점검이 끝났겠네요.
그럼 다들 즐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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