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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7일의 도시/스토리 스크립트 형식

[영원한 7일의 도시] 캐릭터 스토리: 안 캐릭터: 영예로운 메이드[안이 집안일을 하고 있다.][아침부터 계속 방 안을 정리하고 있다.][어지럽혀진 물건들을 정리하고 창문의 먼지들을 닦아냈다. 그리고 마트에서 사온 식재료들을 전부 냉장고에 집어넣었다.] 에, 이게 뭐죠.[마트에서 가지고 온 전단지들 사이에 특이한 광고가 껴있었다.] ["추억"을 손에 넣고 싶은가요. 모든 성장 과정을 낱낱이 담고 싶은가요? 소중한 추억은 가상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로 보관해야죠! 욕망이 넘치는 이 사회에서 따뜻함을 담아보세요. 최신 기술로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복고풍의 폴라로이드! 지금 바로 인터넷에서 구매하세요!] ···졸업식이라니··· 설마 이 의식을 거쳐야만 성인이 되는 거예요? 지금 뭐 보고 있어? ···카메라? 안 너 이런 거에 관심 있어? 카메라요? 여..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캐릭터 스토리: 안화 수첩:신에 필적하는 두뇌를 가졌기에 거만한 시선으로 세상을 내려다본다. 이런 표현은 안화에게 조금도 과하지 않다. 하지만 사실 그와 친해지는건 어렵지 않다. 그저 그의 잔소리를 잘 견뎌내면 된다. 안화의 쪽지를 받았다. 업무상의 일로 연락해온 것일까? 포럼 쪽지: 안화 업무량이 정말 넘쳐난다. 중요한 내용은 네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놨으니 확인 바람.안화, 너도 도움을 요청할 때가 있구나··· 좋아, 내가 금방 갈게.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슈타인즈 게이트 콜라보 이벤트 1. 날개짓의 합류 (재잘 재잘···) (삐빅 삐빅···) 저 로봇, 엄청난 기술력이야...! 벌써 상용화되어서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니··· 뚯뚜루~ 저 코스플레이어, 장비 굉장하네··· 마유시도 저렇게 정교한 대형 도구는 처음 봐! 움, 움직임도 너무 자연스러워! 여, 여긴 어디지?! 아니···이건 아마도··· 오카린 왜 그렇게 떨어? 훗, 후후, 후후후후후후후··· 그거, 진짜라고! 마유리! 진짜라니, 저 코스플레이어에게 붙어있는 대형도구 말이야? 그러니까, 무슨 도구 같은게 아니라고. 내 마안(리딩 슈타이너)은 이미 진실을 꿰뚫고 있지. 저건 가짜도 눈속임도 아닌, 진짜 자율제어 이족보행 로봇이다!!! 모든 것은 슈타인즈 게이트의 선택이지. 나, 호오인 쿄우마는 세계의 틈새에서 이 공학을 풀어 낼..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0: 누르 이야기 (지휘사). 준비됐나? 준비 끝났어. 좋아. 우리는 모든 전력을 관광 타워 옥상으로 보낼 거다. 그곳이 거대 흑문과 접촉하는 곳이고 우리는 그곳에서 흑문으로 진입한다. 흑문에 진입한 후에는 거대 흑문의 흑핵을 찾아야 해. 레이첼의 분석에 따르면 흑문은 아무리 커도 흑문. 즉 그 안에 있는 흑핵을 정화하면 이 흑문도 사라진다. 꾸물댈 시간이 없어. 바로 출발한다.[흑문의 안은 쥐 죽은 듯이 고요했다. 흑문 밖의 강철을 갈아버릴 듯한 광풍과 비교한다면 정말이지 무서울 정도로 고요하다.] 환영하네, (지휘사). 그렇게 도망치더니 지금은 또 이렇게 마주하게 됐군.[히로 곁에 항상 있는 신기사 4명을 제외하고 1명이 더 늘었다···그 신기사는 바로 누르다. 누르!?[변이된 골격은 머리를 꼿꼿하게 들고 있었다.] ..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0: 버려진 자 [처음에는 암흑뿐이었다.][오직 주위 별들과 운석의 빛들만이 가끔 주변을 밝힐 뿐이었다.][발밑에는 길이 없다. 아니면 그냥 밟고 가는 곳이 길이라고 해야 할까.][우리는 허공을 밟으며 흑문의 깊은 곳을 향해 걸어 들어갔다.] 보아하니 여기가 바로 끝인가 보네. 이곳 이계는 정말 척박하구나. 아무것도 없네. 이 장치는 뭐지? 히로, 당신은 알고 있나요? 음···잘 모르겠지만 마치 어떤 기계식으로 된 물건인 것 같은데. 하지만 이 물건은··· 이 위에 여덟 개의 갈라진 틈이 있군. 흑핵 여덟 개를 알맞게 끼워 넣을 수 있겠어. 아마 뒤에 있는 이 문을 열기 위한 것일지도.[이 장치의 앞에는 아주 높은 벽이 있었다. 고개를 들면 벽의 끝부분은 보이지 않고 하늘만 보였다.] 이 문너머에는 무엇이 있죠? 그야 ..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1: 버려진 자 [달비라가 말한 것처럼 오늘은 뭔가 평상시와 달랐다.][하늘은 음침하고, 먹구름은 태양을 가렸다. 도시에 남은 흑문과 몬스터들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연구소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외부의 불안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몬스터 출몰 경보가 점점 많아지는구나. 안, 가자. 몬스터들을 처리하러. ···안?[고개를 돌려 보니 방안은 텅텅 비어있었다. 주방과 침실도 아무런 흔적이 없었다.][평상시에 그녀가 있을 때는 심지어 귀찮기까지 했는데, 갑자기 사라지니 정말 어색했다.] ···안?[그런데 이때 방문이 열리고 로나크가 걸어들어왔다. 내가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을 알아챈 듯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안은 잠시 너와 함께 갈 수 없으니, 오늘은 내가 너와 함께 임무를 가도록 하지. ······?[무언가 잘못..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2: 버려진 자 [뛰어야 한다.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 악마가 쫓아오고 있다.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바로 붙잡힌다.] 하아··· 하아··· 젠장··· 어디든 좋으니 우선 숨어있자. 아, 당신은··· 쉬――! 소리 내지 마!![그 남자는 갑자기 뛰어들더니 한 번에 문틀을 잡고 방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방안에 들어가자 남자는 어쩔 줄 모르며 나를 노려봤다.][반나절쯤 지나자 포기하듯이 바닥에 주저앉았고, 오른쪽 반신에서는 자흑색의 결정체가 주르륵 떨어졌다.][그의 반쪽 몸은 이미 완전한 검보라색이 되었다.] ···웃고 싶으면 웃어요. 죽을 때가 되니까 갑자기 죽기 싫어졌어요.[남자는 이미 부패된 오른손을 흔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처음에 만났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 생기가 없었고 눈빛에는 심지어 광기가 보였다.][비..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3: 버려진 자 돌아올 수 없는 길로 들어섰구나. 저 남자를 따라가면 분명히 다른 결과가 나올 거야. ······! 왔구나, (지휘사). ······ (지휘사)! 아! 많이 피곤한가? 적합한 신기사를 찾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 달비라도 적합한 일반 대조군을 데리고 왔는데, 자네들은 나를 기쁘게 하는군.[어제는 히로의 요청에 따라 실험에 적합한 지원자를 찾았다···] 모든 신기사와 지원자는 아주 귀중한 샘플이니 걱정하지 말게, 나는 그들 하나하나의 신체를 소중히 여길거야. 자, 시작하도록 하지.[히로는 돌아서서 계기판에 여러 버튼을 눌렀다. 이어서 계기판 곳곳에 설치된 통신기기에 명령을 내렸다.][히로의 실험실에서는 신기사와 그를 제외하고도 여러한 이유로 모인 연구원들이 많았다.][그들은 여러 위치에 분포되어 이 연구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