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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Review

[게임 리뷰] I♡Hue. 색 덕후들이여 모여라!

네, 사촌동생에게 소개받고 시작한 게임입니다.
장르는 퍼즐 힐링 게임에 가까우며 플레이 방식은 섞여있는 색을 정리해 주는 것입니다.

퍼즐을 맞추면 띠링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하트가 나오고 종료됩니다.

퍼즐의 수는... 엄청나게 많은데요...

비전, 퀘스트, 마법, 꿈 등의 스테이지로 나뉘며 마법부터는 육각형의 퍼즐이 나옵니다.

각 스테이지들은 조건이 있어서 특정 개수의 스테이지를 미리 클리어 해야만 다음 스테이지들의 퍼즐들을 풀 수 있습니다.

각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프리즘이 필요한데...
첫시도에는 프리즘 3개(최소 300원).
이미 클리어한 것을 재도전할 시는 프리즘 1개(최소 100원)가 필요합니다.

프리즘은 구매할 수도, 광고를 통해서도, 아니면 기다려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제일 저렴하게 구매할 시 프리즘 1개가 백원이니 한판에 300원쯤 되네요. 아케이드에 가서 게임하는 것보다 저렴하네요.

제 감상은... 그저 그렇습니다...
머리를 사용해서 푸는 퍼즐장르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건 색상을 맞추는 것이다보니 머리보다는 노가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색상은 착시 때문에 주변의 색상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유전자에 따라서 개개인마다 볼 수 있는 색상의 정밀도도 다르니 평균보다 더 빨리 맞추거나 느리게 맞추거나 해도 별 감흥이 없더군요. (간단한 예로 여자가 남자보다 색상 구별에 용이하다던지...)

퍼즐 게임으로서가 아니라 멍때리며 이쁜 색상을 보며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각 퍼즐마다 프리즘을 소모해야 하지만, 그리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한번에 너무 많은 시간을 I Love Hue에 사용하지 않게 하여 오히려 좋다는 느낌이 나더군요.
중간중간 광고가 나오는 것이 짜증날 때도 있겠지만 뒤로가기 버튼으로 쉽게 건너뛸 수도 있고
게임 개발자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색깔 덕후, 정리 덕후들을 위한 힐링게임 아이 러브 휴(I Love Hu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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