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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7일의 도시/스토리 스크립트 형식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4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뉴스"입니다.

 오늘은 아주 귀한 분을 모셨는데요, 중앙청의 위대한 설립자―― 히로선생님입니다.

 어떻게 중앙청을 떠나기로 결심하셨는지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뿐이니, 다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중앙청은 계속해서 활동을 하겠지만, 저는 독립적인 조직 시스템을 설립할 생각입니다.

 "모두를 위한 안전한 세계 되찾기"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공통적인 목표이죠.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삐빅.]

 현재 상황은 일단 이렇다.

 겉으로 얼굴 붉히고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의 행동은 이미 많은 제한을 받고 있어.

[어제의 분열 사건 이후, 히로는 많은 신기사들을 데려갔다.]

[이 도시에서 중앙청의 신용도가 급속도로 떨어졌다.]

[그리고 히로는 모든 사람들이 급진적인 방식으로 신기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크서클이 엄청 심한데요. 고생이 많으시죠.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자질구레한 일들을 마주하는 게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

 다행히도 앙투아네트의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대부분의 문서 작업은 그녀에게 맡겼어.

 앙투아네트는 깨어났나요?

 응.

 하지만 혹시 모르니, 그녀는 아직 신화 무기를 사용하면 안 돼.

(안화는 보이지 않게 하품을 했다)

 지금 심각하게 일손이 부족하니, 활동할 수 있는 신기사들은 이미 각각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모두 파견시켰어.

 여기 남은 아주 중요한 임무는 너희들이 해결해줘야 해.

 여러 의뢰를 통해 시민들의 입장을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되지.

 동시에 중앙청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그러니까 결국은 좋은 평가를 얻어야 한다는 말이군요.

 제안이 하나 있어요.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니, 우리는 따로 행동하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것도 맞는 말이네, 그럼 내가 서쪽을 맡을 테니, 안은 동쪽을 맡아, 오후에 여기서 모이자!

 안화, 문서는 이미 정리를 끝냈어요···

 어머나, (지휘사), 안. 아직 여러분에게서 생기가 느껴지는 걸 보니 너무 좋네요.

 앙투아네트!··· 이 휠체어는···

 음··· 걱정 말아요, 지금 몸으로는 무기를 사용하지 못해ㅛ, 그러니 당분간은 이걸 사용할 수밖에요. 업무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거예요.

 지난번 부상이··· 이렇게 심했다니.

 방주가 없으니, 이제서야 일반인들의 고충이 느껴지네요.

 방주를 사용할 수 없는 기간 동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게요. 나는 여전히 여러분을 위해 힘쓸 거예요.

 앙투아네트, 당신의 유해화 말인데요··· 혹시 좋은 생각이 있나요···

  ··· 미안해요.

 나는 나 자신을 속이는 걸 잘 못해요.

기적이 아니라면, 방법이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기적을 찾으면 되죠!

 ···좋아요.

 그럼 나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네···!

 그럼 우리 먼저 가볼게요!

[도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러 한쪽으로는 각 지역의 순찰을 돌고, 한쪽으로는 계속해서 흑핵을 수집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