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7일의 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원한 7일의 도시] 앙투아네트 서브 스토리 중앙청의 여왕[중앙청의 자료실.][이미 한밤중이었지만, 앙투아네트는 여전히 작업 중에 있었다.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수많은 모니터들이 방안에 있었다.] 음? (지휘사) 님이에요?[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우아하게 천장에서 날아내려왔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일로 찾아오셨나요? 아,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 방이 보이길래 들어와 본 거예요. 음···자료실은 제가 일하는 곳이에요. 각지에서 중앙청으로 보내온 자료를 모두 취합해서 이 방에 정리해 놓고 이런 모니터에 띄워놔요. 시스템이 자동으로 분류한 정보를 제가 다시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거죠. 이렇게 많은 걸 전부 당신 혼자서? 하하··· 이건 제가 잘하는 거예요. 아 맞다, 이왕 오신 김에 저를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얼마든지요! 어렵지는 않지만, 여길 ..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0: 앙투아네트 루트 [하얀 창문. 하얀 벽.][하얀 방. 이미 익숙한 꿈이다.][소녀는 더 이상 울지 않았다. 나를 등진 채 고객를 숙이고 있는데, 목소리는 저주하는 것처럼 냉담했다.] 「왜 나를 구하러 오지 않았어.」 「너는 왜 나를 구하러 오지 않았냐고.」 「왜 오지 않았어」 「왜」[이번에는 드디어 꿈속에 그녀에게 한마디를 했다.] 「난 더 중요한 것을 찾았어.」[몸을 일으켜 세워 전술 단말기를 꿈속의 소녀가 있던 곳을 향해 힘껏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저 벽에 부딪히는 소리만 들려왔다.][그리고 벽에서 깜빡이던 카운트다운이 사라져버렸다.] 무슨 기분 좋은 일 있어요? 네. 운명의 굴레를 벗어났어요. 비록 형식적이긴 하지만.[그렇다. 처음부터 알 수 없는 카운트다운에 휘말려서, 종말이 오기를 이끌고··· 인도하고··· 저..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1: 앙투아네트 루트 [결국 한숨도 못 잤다. 밤 새 앙투아네트가 데려온 신기사들과 함께 흑문을 파괴했다.][신기사에게 필요한 환력을 계속 제공했다. 하지만 의외로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그렇게 많은 신기사들을 동시에 싸울 수 있게 하다니··· 당신의 힘은 정말 강해졌군요. 모두들에게 환력을 지원해야 하고 흑핵도 정화해야 하니깐요. 조금이라도 더 강해져야죠.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어젯밤에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좀 쉬는 게 어떻겠어요?[강렬한 진동.] 이 진동은··· 가까운 곳 어딘가에서 흑문이 열린 모양이에요.전술 단말기: 에너지 반응 발견――전술 단말기: 환력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 하늘에 대형 결계가 열리는 중. 쉬고 있을 시간이 없겠어요. 히로가 드디어 행동을 시작한 모양이에요. 앙투아네트, 계속 ..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2: 앙투아네트 루트 [앙투아네트를 살리기 위해 이미 많은 노력을 했다. 이제 좋은 결과만을 기다릴 뿐···] [이미 구급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앙투아네트를 보며, 무엇을 더 해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아··· 너무 졸리다··· 잠깐 쉬기만 하면, 피로가 바로 몰려오네··· [······ ············ ························] 정말이지······ 15. 소생 바보네요. 아, ···엥. 앙투아네트··· 좋은 아침이에요. (지휘사) 님. 아, 잠이 들다니. 몸은 좀 어떤 거 같아요? 아직 결정체가 남은 거 같아요? 너무 좋아서 웬시랑 한잔해도 되겠어요··· (지휘사) 님은 정말 믿음직한 거 같아요, 살짝 과하다 싶을 정도로 믿을 만한 사람인 거 같아요. 무,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이건 당연한..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3 [이제 시간이 없어.][오늘도 소녀는 여전히 무언가를 경고하고 있었다.] ··· 이제 매일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도 익숙하네··· ··· 그런데 이상하다···[어쩐지 너무 조용하다.] 오늘은 왜 안이 안 보이지···[한편···][이곳은 히로의 수많은 거점 중 하나이다.][남자의 걸음은 살짝 무거워 보였고 끊임없이 왔다 갔다 했다.][약간 초조해 보였다―― 그러나 정말 약간이었다.] 그래서···그냥 이렇게 돌아온 건가? ··· 정말 죄송합니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어요. 흐음, 정말이지 나를 실망하게 하는구나. 내가 듣기로는 앙투아네트는 언제든지 깨어날 수 있는 상태라던데. 그녀가 깨어나서 모든 이야기를 입 밖에 낸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 다시 한번 다녀올게요, 저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4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뉴스"입니다. 오늘은 아주 귀한 분을 모셨는데요, 중앙청의 위대한 설립자―― 히로선생님입니다. 어떻게 중앙청을 떠나기로 결심하셨는지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뿐이니, 다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중앙청은 계속해서 활동을 하겠지만, 저는 독립적인 조직 시스템을 설립할 생각입니다. "모두를 위한 안전한 세계 되찾기"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공통적인 목표이죠.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도록 하겠습니다.[삐빅.] 현재 상황은 일단 이렇다. 겉으로 얼굴 붉히고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의 행동은 이미 많은 제한을 받고 있어.[어제의 분열 사건 이후, 히로는 많은 신기사들을 데려갔다.][이 도시에서 중앙청의 신용도가 급속도로 떨어졌다.][그리고 ..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5 [하얀 창문, 하얀 방.] [현실과 다른 이 하얀 공간에··· 한 소녀가 나를 등지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나의 가슴까지 아파왔다.]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해도 그녀 곁으로 갈 수 없었다.]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끊임없이 이 말을 중얼거리며, 소녀는 끝내 뒤돌아 보지 않았다.] [쿵쿵쿵――!!!] 으아악――! 엥, 또 꿈이구나··· 그 여자아이는··· 누구지··· [쿵쿵쿵. 익숙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지, 지휘사) 아직 안 일어났어요?! ··· 부탁이야. 다음부터는 막무가내로 쳐들어 오지 좀 마···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 아침 먹을 시간이 없어요. 얼른 중앙청으로 가요. 앙투아네트가 급히 찾는단 말이에요. 분명히 어제 일 때문일 거.. 더보기 [영원한 7일의 도시] 메인 스토리 D-6 (으음...)[정신이 몽롱한데, 누군가 침대 옆에 서있는 거 같다.] 새로운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어··· 당신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하겠어. ···열심히 발버둥 쳐봐.[쾅쾅쾅――!!!] 와악! 무슨 일이지?[쾅쾅쾅.][점점 커지는 노크 소리.] 이른 아침부터 누구지··· 정말 믿을 수가 없군요, 아직까지 일어나지도 않았다니! 방도 엉망진창이고, 아직 아침도 안 먹다니! ···왜 나를 측은하게 보는 거야. 그리고 내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지 말아줄래. 어휴··· 못 참겠어요! 주인님이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이라니··· 할 수 없지, 내가 하는 수밖에. 뭐야, 뭐 하려는 거야! 20분 안에 나가는 게 목표에요. 그럼 10분 내에 아침을 빠르게 먹어보죠! 나머지 십 분 동안은 방 청소를 하고, 주인님 씻고 옷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